미야코지마 맛집 후기 총정리, 소바부터 디저트까지, 짧은 일정에 꽉 채운 먹방 리스트 (+최저가 렌트 바로가기)
일본 오키나와의 보석 같은 섬, 미야코지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짧은 일정이었지만 “먹는 건 절대 놓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미야코지마 맛집을 찾아 다녔어요.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방문한 미야코지마 맛집 후기,그리고 아쉬웠던 곳, 못 가서 아쉬운 숨은 명소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미야코지마 여행 가면 뭐 먹지?’ 고민 중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할게요!

미야코지마 맛집의 특징부터 알아두세요
미야코지마는 제주도의 1/9 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섬입니다.
상주 인구도 약 5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소규모 가족 운영입니다.그래서 아래와 같은 점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 맛집이라도 일찍 닫는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19시 이전 영업 종료)
- 가게마다 영업시간이 유동적이라 헛걸음할 수 있습니다
- 웨이팅 많고 예약 힘든 곳 많음
- 소문난 맛집보다 마트 음식이 더 맛있는 경우도 있음!
실제로 저는 맥스밸류, 돈키호테 등의 마트를 아주 요긴하게 활용했는데요,
가성비 최고인 덮밥, 튀김, 회, 초밥 등이 모두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고,
호텔에서 맥주 한 캔과 함께 야식으로 즐기기에 완벽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추천 맛집을 소개할게요!

만족도 최고! 꼭 다시 가고 싶은 미야코지마 맛집 7선
1. 호르몬야 – 현지인도 추천하는 야키니쿠 맛집
깔끔한 실내,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갖춘 고기집입니다.

하츠(심장), 토로(대동맥) 등 다양한 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주문 가능하며,
고기 하나하나 소스가 다르게 제공되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미야코 돼지 소시지를 서비스로 주신 것도 감동!
👉 추천 메뉴: 하츠, 대동맥, 미야코지마 돼지 소시지
2. 이라부소바 카메 – 가정집 분위기의 로컬 오키나와 소바집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을 개조한 가게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입니다.

미야코산 가다랑어로 낸 국물은 깊고 담백하며,
고기 석장 올라간 소바는 정말 든든했어요.
👉 추천 사이드: 참치덮밥, 오키나와식 반찬
3. 맛차야 – 공설시장 2층에 위치한 진짜 ‘로컬 맛집’
관광객보다 주민들이 찾는 곳.

가격은 착하고, 소바는 정말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물놀이 후 몸을 녹이기에 딱 좋은 국물 맛입니다.
👉 추천 메뉴: 돼지고기 소바, 참치덮밥
4. 덕스버거(Duck’s Burger) – 수제 참치 스테이크 버거 전문
미슐랭 가이드 타베로그 100명점 선정된 수제버거 맛집!

참치 스테이크가 통째로 들어간 튜나버거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즉석에서 튀겨주는 어니언링은 필수 사이드입니다.
👉 추천 메뉴: 참치 스테이크 버거, 어니언 튀김
5. A&W 햄버거 – 일본에서 오키나와에만 있는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매장입니다.

A&W 시그니처 버거와 루트비어는 한 번쯤 먹어볼 가치가 있어요.
👉 추천 메뉴: A&W 버거, 루비 루트비어, 참깨 번
6. 모자 베이커리(Moja Bakery) – 오픈런 필수 빵집
아침 10시 오픈인데 9시 40분부터 줄 선다는 빵집입니다.

소량 생산, 정성 가득한 속재료, 묵직한 한 덩이 빵.
닭다리살처럼 결이 살아 있는 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추천 메뉴: 시그니처 고기빵
7. 리코스 젤라또 – 오키나와산 재료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미야코지마 여행 중 더위를 식히기 좋은 젤라또 전문점입니다.

망고, 흑설탕, 고구마 등 오키나와 특산물로 만든 독창적인 맛이 인기입니다.
다만 가격은 약간 센 편이에요.
👉추천 맛: 망고 젤라또, 흑당 젤라또
애매했던 곳 or 재방문은 글쎄? 솔직 후기
- 부르독 – 길거리 노상 이자카야 느낌은 좋은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 스시진 – 고급 스시집 느낌인데, 양도 적고 가격은 높음. 샤리 양이 정말 적습니다.
- 호르몬 진 – 고기 맛은 괜찮았지만, 연기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곳.
- 아일랜드 브루어리 – 분위기 좋지만, 맥주 한 잔이 15,000원대… 가격 부담 큼.
- 히라 아이스 – 생망고가 아닌 냉동망고로 만든 빙수, 1,600엔 넘는 가격에 만족도 ↓
- 카페 유이 – 흑당 푸딩과 패션후르츠 소다는 맛있지만, 내부 분위기 제약 많음.

못 가서 아쉬웠던 미야코지마 맛집 리스트
- 쿠야 소바 – 호텔 직원 추천 로컬 맛집
- 미나토 쇼쿠도 – 항구 앞 닭육수 소바로 유명
- 나카야스미 – 미야코지마식 깔끔한 소바 맛집
- 다스 그릴 – 고급 스테이크 맛집 (비싸지만 유명)
- 캡틴 메리안 – 저렴한 가정식 스테이크 전문
- 츠바타 – 미야코 향토요리 전문점
- 아사야 – 고야(여주)를 활용한 오키나와 가정식
- 파니파니 – 정글 느낌 푸릇푸릇한 인기 카페
- 나카유쿠이 쇼 – 자색 고구마 도넛 맛집
- 텐젠 – 일본식 빙수 전문점
- 마시나 카페 – 참치 덮밥 정식으로 유명한 공항 근처 맛집
미야코지마에서 맛집 찾을 때 기억하세요!
- 맛집 정보는 항상 두 번 체크! – 영업시간 & 휴무일 유동적
- 7시 전에 저녁 해결 추천! – 대부분 일찍 닫음
- 마트도 훌륭한 대안! – 가성비 좋은 식사와 간식 구매 가능
- 예약 or 오픈런 전략 필요! – 인기 맛집은 줄 서야 함
👉 미야코지마는 작은 섬입니다. “무조건 맛집!”에 집착하기보다는
좋은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마트 음식까지 함께 즐기는 여행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