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바닥이나 침대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수매트 구매를 고민하게 됩니다. 온수매트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 시에 고려해야 할 점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온수매트 잘 고르법 5가지 방법과 온수매트 기능별 장점과 단점, 안전하게 사용하는 팁에 대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목차
1. 순환방식 : 자연 순환식 vs 모터 순환식
2. 매트 종류 : 카페트형 온수매트 vs 침대/바닥용 온수매트
3. 분리난방 가능여부 확인
4. 부가기능 여부 확인
5. 안전기능 여부 확인
또한, 본문 바로가기를 통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원대상자에 해당된다면 149,800원~379,600원까지 지원하고있으니 12월29일까지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순환방식 : 자연 순환식 vs 모터 순환식
첫번째 순환 방식 온수 매트가 따뜻해지려면 보일러에서 데워진 물을 매트 안의 물관으로 순환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 물을 순환하는 방식에 따라 자연 순환식과 모터 순환식으로 나눕니다. 자연 순환식은 데워진 물과 차가운 물의 온도 차이에 의해서 물이 섞이는 방식이고 모터순환식은 모터의 힘으로 물을 강제로 밀어내서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모터순환식은 십에서 20분 정도의 예열이 되는 반면, 자연순환식은 따뜻한 물을 전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며 상대적으로 매트 전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 방식 모드 목표 온도 도달 시에는 이력 사용량이 줄어들어 실제 소비전력은 표시된 소비전력 대비 50~60% 수준입니다.
모터가 있는 방식이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할 것 같지만 자연순환식은 물이 섞이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열 손실이 높아 모터 순환식 대비 소비전력이 높습니다. 2인용 더블 사이즈 기준 모터 순환식은 200~400와트 자연순환식은 300~500 와트 정도의 제품이 많습니다. 하루 8시간씩 한 달 사용한다고 하면, 300와트 모터 순환식 제품은 약 8000원, 400와트 자연순환식 제품은 약 일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합니다. 자연 순환식은 구조상 더 높은 열과 압력에 노출되어 상대적으로 경화나 변형에 약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또는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상대적으로 고장률이 높고 수명이 짧은 편 입니다. 온수 매트에 대한 고장 후기도 대부분 자연 순환식 제품의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자연순환식의 경우 수압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물 끓는 소리 물출렁이는 소리 등이 나기도 합니다.
모터 순환식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모터 소음이 커서 불편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저소음 모터를 탑재해 일반 백색가전 수준의 소음으로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모터 순환식의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자연순환식 제품이 주로 십에서 20만원대인 반면 모터순환식은 20에서 40만 원대입니다. 온수매트는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소비전력, 고장률, 소음, AS 등도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모터순환식 제품의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매트 종류 : 카페트 온수매트 vs 침대/바닥용 매트
둘째, 매트 종류입니다. 온수 매트를 어느 곳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침대 위에 놓고 쓰는 일반매트, 거실과 바닥에 놓고 쓰는 카페트매트, 침대/바닥 겸용 가능한 제품으로 나눕니다. 침대용의 경우 두께가 얇고 면 등의 부드러운 소재, 바닥용의 경우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 장판 같은 소재, 겸용의 경우 침대용과 비슷한 소재 두께는 조금 더 두껍습니다.
두꺼운 매트를 침대에서 사용하면 매트리스의 쿠션감을 느낄 수 없고 침대용 얇은 슬림 매트를 바닥에서 사용하면 사용 중 밀리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수 매트의 크기는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세로 길이가 180~210cm 정도로 고정되어 있으며 사이즈에 따라 가로 길이만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1인용은 싱글, 2인용은 더블, 2.5 인용은 킹사이즈 침대 크기와 비슷하므로 사용하는 침대 사이즈나 바닥에 맞추어 선택하면 됩니다. 온수매트는 땀 이물질 등이 묻거나 특히 아기와 함께 사용한다면, 세탁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카페트형은 코팅된 바닥재를 사용해서 오염에 강하고 쉽게 닦아낼 수 있지만 천 소재의 매트는 물 세탁이 가능한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매트 위를 털어내거나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의 청소만 가능한데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은 커버만 벗겨서 물세탁을 할 수 있어 매우 위생적입니다.
분리난방 기능 여부
셋째, 분리난방입니다. 온수매트를 2명이 사용할 때 1명은 사용하고 싶지 않거나 서로 원하는 온도의 정도가 다른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요. 이런 경우 좌우 분리난방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 분리난방 기능이 있어도 개별 온도 조절이 안 되는 제품이 있어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분리난방만 가능하면 양쪽의 난방에 작동 여부만 켜고 끌 수 있지만 온도 조절이 가능하면 양쪽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부가기능 여부 확인
넷째, 부가기능입니다. 온수 매트를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는 것이 당연한데 깜빡하고 켜두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취침 시 종료 시간을 예약할 수 있거나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타이머가 있다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온수매트는 보통 조절기가 보일러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취침 시 온도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끄려면 일어나 보일러가 있는 곳까지 가야 합니다. 이때 리모컨이 있거나 휴대폰이 연동되어 조절할 수 있다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휴대폰이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로 연결된다면 집 밖에서도 미리 켜두거나 끌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안전기능 여부 확인
마지막으로 안전기능입니다. 온수 매트는 물을 가열하는 보일러가 있으며 신체와 밀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꼭 필요한 안전 기능은 동파방지, 수평안전, 과열방지, 자동전원 차단, 수위센서 5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동파 방지는 보일러 팽창을 방지, 수평 안전은 누전 차단, 과열 방지, 자동전원 차단, 수위 센서는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필수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이 기능들을 갖추고 있지만 간혹 포함하지 않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구매 전 한 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온수매트는 보일러와 조절기의 거리를 30cm 이상 두면 전자파가 10분의 1로 줄어듭니다. 가급적 머리가 아닌 발쪽으로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전자파는 온도를 높일수록 많아지기 때문에 취침 전에 이불을 덮어 온도를 높여놓고 취침 시에는 온도를 낮추거나 수면 모드를 사용하면 전자파가 2분의 1 이하로 줄어듭니다. 셋째, 매트 위에 얇은 이불이나 요를 깔기만 해도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라텍스는 소재의 특성상 열에 취약합니다. 매트의 열로 인해 라텍스가 딱딱해지거나 변형될 수 있으니 라텍스 소재의 매트와 같이 사용한다면 가능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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